가톨릭대, 인천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인천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3.03.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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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음대학’ 운영으로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박차
5월부터 가톨릭대 전임 교수가 직접 심리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 운영 예정
원종철(왼쪽) 가톨릭대학교 총장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톨릭대.
원종철(왼쪽) 가톨릭대학교 총장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톨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가 14일 인천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 학교 밖 교육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꿈이음대학’은 지역의 대학, 기관과 협력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에 맞는 교과융합·탐구형 강좌를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가톨릭대와 협업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꿈이음대학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공유 ▲예산 지원, 학교 밖 교육활동 강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지원 등 고교학점제, 관련 학습 활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가톨릭대는 오는 5월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꿈이음대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전임 교수가 직접 심리학, 예술 등 고교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인문학 강좌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노상욱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가톨릭대가 16년 동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인천시교육청과 꿈이음대학을 공동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가톨릭대가 운영하는 꿈이음대학이 학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 활동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작년에 교육부의 ‘2022~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전국 최다인 16년 연속 선정되며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사회적 책무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는 매년 정확하고 투명한 입시 정보 전달, 고교생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입시결과공유세미나 ▲입시멘토링 ▲고교학점제 수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해왔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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