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홈쇼핑은 사내 홍보모델을 선발하는 등 기업 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임직원 가운데 추천과 지원을 받아 10명을 모델로 선발했다. 롯데홈쇼핑이 사내에서 모델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향후 1년간 언론 홍보용 사진 촬영과 브이로그, 숏폼 등으로 회사 홍보에 나서게 된다.

신사업 마케팅도 임직원들이 직접 나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 직원 등이 가상인간 '루시'의 사내 팬클럽 '루시 서포터즈'를 맡아 루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한다.

또 최신 트렌드에 밝은 20·30 직원 5명으로 '민지(MZ)네 반상회'를 꾸려 MZ세대 전용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공식적인 기업 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고객들의 신뢰도와 직원들의 애사심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외 홍보, 마케팅 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본인만의 재능과 개성을 갖춘 직원들의 기업 홍보 활동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가치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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