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와 종로구 컨소시엄의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지난 24일 혜화 마로니에공원에서 HiVE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024년 최종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추진 주체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자인 종로구민과 함께 HiVE사업의 성과를 즐기며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성과공유회에서는 2024년 HiVE사업을 통해 도출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과 전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2025년 소원 적기’를 비롯해 평생직업교육과정 프로그램 수료생과 함께할 수 있는 연극놀이 체험과 전통주 체험, 지역맞춤형과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승화전사 에코백 꾸미기, 자개 작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평생직업교육과정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한복, 스타일디렉팅, 한양도성해설사, 디지털콘텐츠포트폴리오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맞춤형과제 프로그램의 결과물로는 효명세자 입학례 모션그래픽, 배내옷, 반려견 의복, 소상공인을 위한 R&D 및 경진대회 수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거버넌스구축, 지역특화교육운영팀 사업결과에 대한 내용, 그리고 2년간 진행된 HiVE사업의 성과가 전시됐다. 이날 14시 30분에는 종로노인복지관 무악센터와 함께하는 협업프로그램으로 ‘시니어행복나눔 버스킹’도 진행돼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졌다.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2023년의 우수한 평가에 이어 2024년에도 HiVE사업을 통해 보다 확장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며 “오늘의 최종성과공유회를 통해 종로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성과가 더욱 확산되고 환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화여대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지난 2년간 K-컬처콘텐츠분야와 이노베이션 비즈니스분야를 종로구의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3년 연차평가결과 수도권역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지역특화 산업의 직무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잠재적 지역 학습자의 직업교육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2024년에도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이어가며 대학과 종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