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연초 대비 가입자 2배 증가"
LGU+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연초 대비 가입자 2배 증가"
  • 권희진
  • 승인 2024.09.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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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의 가입자가 연초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답다는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 개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마링이가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만여 명이던 답다 가입자는, 8월 말 기준 5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일기 숫자는 약 27만 개를 돌파했으며, 월간 재방문율은 약 45%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답다’가 마음관리를 넘어 인생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AI 감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과 단편적이 답장이 아닌 과거까지 연계한 종합적 답장을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PO(Product Owner)는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가입자가 늘고 재방문률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답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위로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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