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CU는 고물가에 1000원 이하 상품 매출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CU에서 판매된 1000원 이하 상품 매출 증가율을 보면 2021년 10.4%에서 물가가 급등한 2022년에는 23.3%로 높아졌고 이어 지난해 21.1%, 올해(1∼8월) 27.3%로 20%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U는 1000원 이하의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 초에 선보인 880원 육개장 컵라면과 990원 스낵은 각각 누적 판매량 60만개, 50만개를 돌파했고 지난달 출시한 천원 두부는 출시 보름 만에 3만여개가 팔려나갔다.
지난 4일에는 빙그레와 협업해 990원 우유를 출시했다. 초코우유, 딸기우유 2종으로 300㎖ 용량이다.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다른 상품과 비교해 50% 이상 저렴하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권유진 MD는 “음료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공유를 초저가 상품으로 내놓아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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