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거대 상품 ‘세븐셀렉트 메가(MEGA)크래프트크림치즈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메가크래프트치즈볼은 코리아세븐과 삼립이 함께한 베이커리 ‘더블찹’(하나의 상품에 제작·판매자 브랜드 모두 붙이는 것) 상품의 첫 사례로 크래프트크림치즈볼 용량을 6.5배로 키웠다. 지난 5월 삼립이 출시한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메가 상품은 최근 ‘빅사이즈’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이 5월 ‘거대고오스초코케익’, 6월 ‘거대로켓단초코롤’ 차례로 선뵌 삼립 거대빵 시리즈는 지금까지 판매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종전 레귤러보다 용량을 2.4배 늘린 세븐카페 아이스 슈퍼벤티도 지난 1~27일 판매량이 출시월에 비해 85% 증가했다.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폭신폭신한 에그볼에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크래프트크림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g당 1110원가량으로 종전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빵과 곁들이기 좋은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블랙 1ℓ’ 혹은 ‘세븐셀렉트 헤이즐넛 블랙 1ℓ’ 가운데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기존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의 상품 우수성을 그대로 가져와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용량을 넉넉히 준비해 가성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약 6.5배 증량한 사이즈인 만큼 가격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도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