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난독교육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난독교육전문가자격 수여식이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난독교육연구소의 양민화, 김보배 교수가 참석했다.
국민대의 난독교육전문가 자격은 난독교육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난독교육 임상전문성을 요하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공인자격이다(등록번호 2022-00554).
그간 국민대 난독교육학과 대학원 졸업생에게만 수여되던 것을 올해부터 외부의 특수교사, 유초중등교사, 언어치료사를 대상으로 3급 과정에 한하여 오픈했다.
국민대 난독교육연구소는 국내 대학 최대규모의 난독교육 클리닉인 ERiD읽기쓰기 클리니컬센터와 연계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다수 지역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글에 최적화된 난독교수방법에 관한 임상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양민화 국민대 난독교육연구소 소장은 “본 자격은 난독교육 대학원과정을 통한 충분한 이론교육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한글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교육SW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교수 결정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난독관련 자격과는 차별되는 강점이 있다”며 “본 자격과정을 통해 난독교육학과 교육과정의 공신력을 높이고 무엇보다 양질의 난독교육 교수자가 양성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3급 자격과정 시범사업기간으로 자격과정이 별도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4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기본자격교육에서 음운인식 · 파닉스 · 유창성 발달 교육을 포함해 컴퓨터기반 검사의 활용 등을 학습한 후 평가와 절차에 따라 학습클리닉 연수교사로 위촉돼 실무교육을 마치면 최종적인 자격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유초등/중등교사, 특수교사, 언어재활사 자격증 중 1개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과 유선을 통해 지원 문의가 가능하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