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입학처는 지난 6일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전공탐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를 위한 선택, 미리 만나는 전공 학술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에게 세종대 학과 전공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진로 설계와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전국 각지에서 고교생 40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세종대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한창완 세종대 학생처장과 주세련 취업지원관이 각각 ‘내가 만드는 함께 가는 미래’, ‘취업으로 가는 진로 준비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역사학과, 교육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AI로봇학과,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건축학과, 나노신소재공학과, 양자원자력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전공, 국방시스템공학과 등 19개의 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는 바나나 DNA 추출 실험,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카지노 실습, 교육학과는 합격부적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박현승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는 “2022년도 행사에도 참가했었는데 그때보다 올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세종대에 갖는 관심도와 흥미가 더 큰 거 같다”며 “올해는 문제중심학습방법(PBL)을 도입해 학생들이 결과보다는 자유롭게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 대학교에서의 공부와 수업이 재미있고 신선한 것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