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간 35억원 지원...탄소나노튜브 기반 전기차용 경량복합 배선소재 개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김영관 동국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소재글로벌영커넥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4년 동안 약 35억(1단계: 11억, 2단계: 24억)을 지원받아 ‘CNT 액정방사 기반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 구리급 전도성 경량복합 배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김영관 동국대 화학과 교수는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구리 배선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구리 수준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새로운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개발”이라며“화학적으로 기능화된 탄소나노튜브의 용액공정 기반 섬유화, 전기화학적 처리과정을 통한 구리의 복합화, 절연성 고분자 코팅과정을 아울러 차세대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고속/연속 생산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북대, Arizona State University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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