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홈캉스’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먹캉스’ 수요를 겨냥한 아이템들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냉동 떡볶이 신제품 ‘아워홈 꼬치어묵떡볶이’와 ‘아워홈 가라아게떡볶이’를 출시했다.
특히 꼬치어묵, 치킨 가라아게를 동봉한 제품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포차에서 먹던 맛과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BBQ몰’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끓는 물에 봉지째 조리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날 보양식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 진하고 풍미 가득한 육수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다양한 재료가 포함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페이퍼백은 어렸을 적 배앓이 할 때 엄마가 주던 매실청에서 영감을 받아 ‘약손 매실효소 프리미엄’을 기획했다.
매실은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식중독, 배탈 등을 달래주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였다. 육류나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이런 매실을 주원료로 사용한 것이다.
‘약손 매실효소 프리미엄’은 자연유래 원료인 매실과 케일, 곡물로 만든 복합 올인원 효소에 페이퍼백이 깐깐하게 엄선한 부원료까지 꼼꼼하게 담아낸 제품이다.
부원료는 양배추분말, 푸룬과즙분말, 아몬드단백분말, 17종 혼합 유산균, 멀티비타민, 아미노산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17종 혼합 유산균까지 챙긴 세심함으로 음식 섭취가 많은 휴가철에 화장실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후 더부룩함이 느껴질 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상큼하게 섭취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 감미료, 향료, 색소, 합성 보존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함유하지 않고 매실농축분말을 통해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