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 캠퍼스가 제1회 ‘도천체육대회’를 오는 31일 크낙새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앞서 대경대 K-모델과는 체육대회를 지역시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30일 야외 캠퍼스에서 ‘캠퍼스가 버스킹이다’ 라는 콘셉트로 전공학생 1학년 40명이 버스킹 패션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도천체육대회는 이달 31일 개최되며 전공학생 3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캠퍼스 체육대회에서는 학과별 독창적인 응원전으로 개회식을 하고 이어 남, 여 선수들의 축구와 피구가 이어진다.
이어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애드벌룬 옮기기와 배구, 단체줄넘기와 OX퀴즈, 림보, 신발던지기와 장애물 계주가 펼쳐진다.
마지막은 학과별 계주와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하이라이트는 전공살린 장기자랑대회다.
이어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전공학생들은 대경대 혁신지원 사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크낙새 운동장과 남양주 인근을 돌며 플로깅 운동을 전개한다.
‘도천’(到天)은 대경대 본교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 경산 자인 ‘도천산’으로 대경대는 지난 1993년 개교부터 도천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도천산은 기러기가 ‘함박꽃’을 찾아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고 하는 데서 유래됐고 원효대사가 수행한 일화가 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찬영 대경대 교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본교 도천 체육대회와 축제의 전통을 살리고 전공학생과 교직원들이 남양주 캠퍼스에 대한 단합을 하자는데 있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