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웰니스 카테고리 강화...국내 중소 브랜드 육성
CJ올리브영, 웰니스 카테고리 강화...국내 중소 브랜드 육성
  • 권희진
  • 승인 2024.03.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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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올리브영
사진제공=CJ올리브영

 

[스마트경제] CJ올리브영은 최근 건강관리에 소비자들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를 위해 우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웰니스 전문관 '헬스+'(헬스플러스)를 인앱 형태로 도입한다.

헬스+에서는 여성건강용품과 면역, 수면, 이너뷰티 등 관련 상품을 강화한다.

또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웰니스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 웰니스 시장은 아직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2천22억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27%가량 성장했다.

국내 MZ세대 사이에서도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같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도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올리브영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발빠르게 제안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및 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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