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진주·통영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통해 관광 소비를 창출하며 식음·숙박·교통·안내·쇼핑 등 야간관광 여건을 갖춘 도시다.
이번 상품은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간 주말마다 운영한다.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이면인 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여행지에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확산의 효과를 높이며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바꿔가고 있다.
주요 여행지로는 ▲강릉의 월화거리 야시장, 경포호·경포대 ▲진주의 진주성 ▲통영의 디피랑 등 각 도시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했다.
상품가격은 열차 운임을 포함해 당일 여행은 일부 식사까지 4만원이며 1박 2일은 숙박이 포함된 가격으로 9만9000원부터다. 가성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해 가심비까지 고려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야간 여행상품을 확대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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