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ESG 경영 실천’ 위한 MOU 체결
삼육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ESG 경영 실천’ 위한 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3.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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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오른쪽) 삼육대학교 총장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김일목(오른쪽) 삼육대학교 총장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개교 116주년 기념식에서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기업 SU-AgRI의 도심형 스마트팜(식물공장) ‘에코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 교육과 식물재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삼육마을’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내부감사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개 기관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과 ESG 실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취·창업 역량 강화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국민건강 제고, 제반 산업 활성화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한국 농수산식품 세계화 등이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삼육대는 개교 이래 지난 117년간 삼육교육(三育敎育), 즉 지성과 영성과 체력을 고루 갖춘 이타적 인재를 길러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일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ESG 경영을 더욱 확산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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