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식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14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손해보험업계의 상생금융 실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과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험관 시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들에게 2024년부터 무료 보험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할 계획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손해보험협회 회장)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많은 가정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특히 업권 본연의 역할과 특성을 살린 재해 대응과 저출생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회 곳곳의 취약한 분야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