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이마트서 판매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이마트서 판매
  • 한승주
  • 승인 2019.03.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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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사진=르노삼성
트위지. 사진=르노삼성

[스마트경제] 르노삼성은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트위지 전시 부스 혹은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르노삼성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10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유통 체계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전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하며 한층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원과 250만~500만원 수준의 각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와 카고 트림의 가격은 전년보다 70만원 인하돼 각각 1430만원, 1480만원을 기록했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EV 총괄 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은 기존의 자동차 판매 방식을 벗어나 마트라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혁신적 판매 방식"이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 환경을 제공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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