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GS25가 올해 5대 ‘FRESH FOOD’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초로 샌드위치 카테고리가 김밥과 주먹밥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1~20일까지 각 카테고리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도시락(34.1%)에 이어 샌드위치가 19.6%를 기록하며 주먹밥(18.4%), 김밥(16.9%), 햄버거(11.0%)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샌드위치가 5개 품목 중 4번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큰 상승치다.
기존 인기 상품이었던 아이돌샌드위치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딸기 샌드위치의 폭발적인 판매량이 더해지며 이번달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도시락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딸기샌드위치는 출시 후 한달 만에 128만개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돌 샌드위치 역시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868만개가 판매되면서 초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GS25 딸기샌드위치와 아이돌샌드위치 두 상품의 판매 수량의 합은 약 1000만개에 달한다. 딸기샌드위치나 아이돌샌드위치는 이전에 SNS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장창기 GS리테일 FRESH FOOD 팀장은 “딸기샌드위치와 아이돌샌드위치가 전에 없던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GS25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샌드위치가 주먹밥과 김밥 매출을 넘어서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GS25가 간편 먹거리 최대, 최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