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S² Bridge : 제주’ 1기 출범
신한금융희망재단, ‘S² Bridge : 제주’ 1기 출범
  • 복현명
  • 승인 2021.06.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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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환경, 자원,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 스타트업 연합 5개 팀 최종 선발
신한금융과 협력, 제주 소셜이슈 해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 사업 진행
사업지원금 지원과 신한 SVMF 측정 통해 성과기반 인센티브 총 8억원 지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9일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 : 제주’(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제주지역의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활성화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S² Bridge : 제주’를 조성했으며 1기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 연합 83개 팀 중 최종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카카오패밀리, 제클린, 해녀의부엌, 유니크굿컴퍼니, 재주상회 등 5개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연합체 5개 팀은 신한금융과 함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지역의 고부가 가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 2억5000만원(팀별 5000만원)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측정한 중간 성과 결과에 따라 목표달성 인센티브 총 4억5000만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최종 사회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2개팀에게는 총 1억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해 정기/상시 코칭 ▲제주 공공/민간기관 연계 ▲실전 IR 기회 ▲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팀들이 상호 네트워크,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소셜이슈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신한 Triple-K 프로젝트’를 통해 ‘S² Bridge : 서울’, ‘S² Bridge : 인천’, ‘S² Bridge : 제주’, ‘대전 D-Bridge’, ‘마포 Front 1’ 등 거점 별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2월 오픈한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입주한 혁신기술·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00억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했으며 사무공간, 복지시설 무상임대, IR컨설팅,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 체결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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