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손흥민의 팀 동료 에릭센이 주급 인상을 재계약의 조건으로 걸었다.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내에 10만파운드(약 1억5000만원) 이상 주급을 받는 선수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 6명 뿐”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파운드(약 2억원)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케인(20만파운드)과 알리(15만파운드)뿐이다.
최근 에릭센은 재계약의 조건으로 손흥민과 알리의 주급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릭센은 7만 5000파운드(약 1억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로 불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4명 중 에릭센은 가장 창의적이라 평가받는다. 당연히 자신과 입지가 비슷한 선수들과 동등한 대우를 원하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손흥민의 절반수준에 그치는 주급을 대폭 인상시켜 에릭센을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