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미국 언론이 LA 다저스의 선발진 전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구단의 남은 과제 3가지를 꼽았다.
매체는 “알렉스 우드의 트레이드에도 커쇼, 뷸러, 류현진, 리치 힐 등 자원이 많다”면서도 “여전히 다저스는 커쇼, 뷸러와 함께할 또 다른 강한 선발진 자원을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가 선발진 전력에 물음표를 드러낸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 이력이다. 커쇼는 허리 부상으로 최근 구속이 떨어졌고 류현진도 부상에서 복귀한 뒤 구속보다 다양한 제구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힐은 올해로 39세가 돼 하향세가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커쇼, 류현진, 힐, 유리아스가 모두 최근 몇 년간 심각한 부상에 시달렸다”며 “그래서 다저스는 코리 클루버를 영입하려 한다. 클루버의 안정성은 다저스 선발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떠난 포수진과 푸이그, 맷 캠프 등을 잃은 공격진의 강화를 LA 다저스의 남은 과제로 꼽았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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