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중앙동아리 다솜모아가 최근 광진구 중랑천 인근 노후화된 중랑천 토끼굴에 벽화를 그리는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지원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59명의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물놀이장’, ‘운동 공원’을 컨셉으로 벽화를 가꾸었다. 건국대 사회봉사센터와 광진구청은 벽화 도안 작업 단계부터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김은희 건국대 상허봉사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내 학생 동아리의 지역사회 봉사 참여와 관련한 자체 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라며 “추후 다른 교내 동아리와 단과대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광진구와의 지속적인 활동 연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중앙동아리 다솜모아는 총 124명의 학생들이 한국 해비타트 기관과 연계돼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고치기 봉사를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매달 3~4회(10~20가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가구제작과 기부 봉사, 모금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해비타트 상반기 우수 활동상을 수상하며 서울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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