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대구펫쇼서 21회째 전공 봉사 실시

2024-05-16     복현명
국내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영남 지역의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상 하반기에 2회 규모로 개최돼 오던  대구 펫&캣쇼가 지난 12일까지 3일간 170개사 350 부스 규모로 개최돼 2만1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회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 교수 등 40명이 3일 동안 참여해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치며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김은석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로 대학 캠퍼스에 150종 600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돼 있다. 

특히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김송병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동물사육복지과도 특화돼 있지만 대경대 동물보건과가 타 대학 동물보건과와의 다른 점은 150종의 600마리 이상의 야생동물, 반려동물, 특수동물이 모두 교내에 있어 원하는 동물을 전부 임상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올해 7월부터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 체험 캠프를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캠프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인 1개체 당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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