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여건 개선 나서
CJ,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여건 개선 나서
  • 김소희
  • 승인 2019.04.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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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을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의 모습./사진=CJ그룹
CJ그룹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을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의 모습./사진=CJ그룹

[스마트경제] CJ그룹이 이번에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25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향후 3년간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 이상을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한다. 

CJ그룹은 유네스코와 함께 앞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편에 속하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여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 제공, 화장실과 수도 등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 개보수, 학부모 등 지역 사회의 기본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곳들로, 학교에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여학생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아예 등교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여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권을 지켜주기 위해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CJ ENM은 MAMA, KCON 등 글로벌 문화 플랫폼과 ‘프로듀스 101’ 등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캠페인 동참을 이끌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토어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일상 속 쉽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며 지난해까지 총 14억원의 성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조성된 기금은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에 적립돼 베트남∙네팔∙탄자니아∙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됐다

마이클 크로프트 유네스코 베트남 대표는 “청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 베트남에서 이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CJ그룹의 강점인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베트남은 CJ그룹이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그간 쌓아 온 CJ그룹의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그룹은 베트남을 글로벌 사업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삼고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사회공헌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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