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자체 패션 브랜드(PB) 데이즈의 초저가 여성 니트 '더(The) 부드러운 니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자인은 3가지로 목 부분이 둥글게 파인 라운드넥과 목을 반쯤 덮는 하이넥, 목을 완전히 덮는 터틀넥 제품이 있다.
가격은 9000원 후반대로 그동안 데이즈가 선보인 여성 니트 중 최저가다.
지난해 1만5000원대에 판매되던 품목이지만 올해는 직소싱(직구매)으로 원가를 절감해 판매가를 38% 낮췄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세계 의류 공장'이라고 불리는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비수기를 노려 상품 기획을 통상적인 겨울 상품보다 3개월 앞당겼다.
겨울 상품은 보통 4∼6월에 생산해 가을에 국내로 들여오지만, 더 부드러운 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물량과 단가를 협의해 지난 3월에 생산을 마쳤다.
데이즈는 오는 17일까지 가을·겨울 주요 품목을 할인하고, 오는 24일까지 가을·겨울 아동의류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준다.
임성하 데이즈 여성의류 바이어는 “데이즈가 다양한 스타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입을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The 부드러운 니트’와 같이 시즌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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