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혁진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JIF 상위 1.1% 학술지인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는 IF 12.5의 높은 영향력을 가진 권위 있는 학술지로서 경영 전략과 환경 문제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다룬다.
이번 논문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활동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적 거리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 구매 의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심리적 거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탐구했으며 이를 통해 ESG 활동이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어떻게 줄이고 구매 의도를 증진할 수 있는지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배구조 활동은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 환경적 활동은 그러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업의 환경적 활동에 더 비판적이며 기업이 이러한 활동의 실제적 효과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ESG 경영이 소비자 행동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이 더 나은 ESG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혁진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가 ESG와 관련된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기업들이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맞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연구 결과가 ESG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학문적 담론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사회와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