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이하 CPHI)’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각각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이다.
마이크로니들은 매우 작은 바늘로 약물을 체내에 투여하는 기술로, 환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기술 '클로팜'(CLOPAM)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 달에 한 번 맞는 비만치료제인 '장기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와 대장정결제도 이번 CPHI에서 공개한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센터장은 “올해로 CPHI 참가 10년인데, 이제는 원료와 완제에 더불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라며 “신약과 새로운 기술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나가면서부터 매년 대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기존 펙수클루 및 엔블로의 성과에 이어 혁신제제 기술을 적용한 품목으로 조단위의 블록버스터를 양성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Tag
#대웅제약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