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O마크 "갤S10 5G, 사진·동영상 촬영에도 추가적 이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해외 전문기관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갤럭시S10 5G의 전·후면 카메라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17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인 DxO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10 5G는 전면 카메라 97점으로, 종전 1위였던 갤럭시S10플러스(96점)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3(92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92점), 화웨이 P30프로(89) 등이 2∼5위로 뒤를 이었다.
갤럭시S10 5G의 후면 카메라는 112점으로 화웨이 P30 프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모두 109점을 받은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화웨이 P20 프로, 갤럭시S10플러스로 나타났다.
DxO마크는 "화웨이 P30 프로는 5배 망원 렌즈를 장착해 인상적인 줌 성능을 보여주지만, 갤럭시S10 5G는 비디오에서 지금까지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만회했다"고 평가했다.
동영상 녹화 모드에서 기본 모드를 4K 해상도로 수정한 것과 저조도 환경에서 손으로 촬영할 때도 디테일이 보존되는 것 등이 갤럭시S10 5G로 동영상 촬영을 할 때의 장점으로 꼽혔다.
DxO마크는 "갤럭시S10 5G 사용자들은 5G 지원에 관심을 갖겠지만,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도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광각 렌즈로 많은 사람을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됐고 ToF센서가 추가돼 비디오에서 더 나은 보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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