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100유닛을 말레이시아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안면 부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나보타 현지 유통·판매는 싱가포르 제약·헬스케어 그룹 '하이픈스 그룹'의 자회사 '아덴스 파마 말레이시아'가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아덴스 파마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나보타 현지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해 비즈니스의 핵심 거점이자 미용·성형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진출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탁월한 품질력과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1위 톡신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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