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랜드재단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기관 및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서의 보호 종료 후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천 멘티 캠프’라는 이름으로 이랜드재단이 주최한 이번 캠프에 선한울타리, 한국고아사랑협회가 협력했다.
캠프는 자립준비청년 30명이 진로와 비전에 대해 깊은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선한 울타리 박준형 목사, 소명교육개발원 신동열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도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패션, 외식, 유통, 호텔, 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와 자립에 대한 조언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겪는 막막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진로와 소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프에서 형성된 비전과 직업관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Tag
#이랜드재단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