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문시연 제21대 신임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문시연 신임총장은 취임식에서 2026년 창학 120주년을 맞아 숙명여대 제3창학을 선포하고 21세기 글로벌 여성대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은 문시연 신임총장 취임사와 함께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치사 ▲김경희 총동문회장 환영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축사 ▲아마두 디아우(Amadou Diaw) 세네갈 ISM 대학 총장 축사 등으로 이뤄진다. 숙명여대의 새로운 화합과 풍요를 상징하는 축하 합주공연도 진행된다.
앞서 문 신임총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숙명여대 제21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그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숙대신보사 주간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 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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