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박명선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교수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사유의 공간과 감성의 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 교수가 30년 넘게 화폭의 주제로 활용한 ‘빛’ 시리즈에서 자연의 ‘볕’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빛’이 세상을 보이게 하는 파동이며 파장이라면 ‘볕’은 세상의 기운이며 에너지로 해석했다.
박명선 단국대 교수는 “볕은 숨 쉬는 모두에게 정, 희망, 이상, 행복으로 곳곳에 필요한 자양분이 돼 준다”라며 "빛이 스미지 않는 낮고 낡은 곳까지 볕이 닿아, 피어나는 우리의 인생이 내일을 기대했으면 하는 마음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찰해 온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행’의 가치감상 할 수 있다. 이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내일의 희망과 미래의 이상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홍익대에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2012년 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미술교육전공으로 부임했다.
개인전 총 20차례와 국내외 아트페어, 초대전에 500회 이상 참가했다. 박 교수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수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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