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가 교수진의 신기술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자격인증과정(AI-POT, 한국생산성본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교수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AI와 협력해 일할 수 있는 전문가로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수업을 재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틀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후 자격 시험을 치렀다. 송태희 배화여대 교무처장은 “배화여대는 교수들이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AX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대학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2023학년도에는 전임교원의 40%가 인공지능 기본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AI 프롬프트 활용 자격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교수 전문성을 갖추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화여대는 ‘AI Initiative 4 교육혁신 전략’을 도입해 교수들이 인공지능을 습득하고 이를 반영한 신기술 융합 전공 커리큘럼을 개발하며 전공 특화모델인 ‘AI기반 도제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개별 지도를 위한 ‘디지털 코치(Digital COACH)’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이번 교육에 직접 참여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신 총장은 지난 6월 선포된 중장기발전계획 2030++로 ‘DX로 여는 가치교육 혁신’을 추진하여 교육과 행정서비스 전반의 변혁을 도모할 것을 쳔명한 바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