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고객 맞춤형 ‘배려형 키오스크’ 도입
롯데GRS, 고객 맞춤형 ‘배려형 키오스크’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4.08.2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롯데GRS 
사진제공=롯데GRS 

 

[스마트경제] 롯데GRS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주문 프로그램을 개선한 '배려형 키오스크'를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매장에 순차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려형 키오스크는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해 기존 키오스크보다 낮은 1m53㎝로 만들었다. 또 1m20㎝ 높이 이하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낮은 화면 모드'를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키오스크에 점자 스티커와 물리 조작 키패드, 직원 호출 버튼 등을 넣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문에서 결제까지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과정을 ▲ 취식 여부 선택 ▲ 메뉴 선택 ▲ 주문 확인 ▲ 결제 등 네 단계로 단축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에 더해 태국어와 베트남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배려형 키오스크 기계는 신규 및 리뉴얼 오픈 매장 중심으로 도입 예정이며, 오는 26년 1월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매장 방문 고객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