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획득
이화여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획득
  • 복현명
  • 승인 2024.08.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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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분야 최고 등급
2009년 자유전공, 2018년 통합선발 도입으로 미래 교육혁신 선도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화여대는 2009학년도 스크랜튼대학 자유전공, 2018학년도 정시모집 계열별 통합선발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것과 더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전공 선택권을 100% 보장하며 유연한 학사제도를 시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화여대는 특히 전공을 자율 선택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도교수-겸임교수-멘토 지원체계 운영 내실화 ▲신입생 대학 생활 적응 밀착지도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공동체 형성 지원 ▲전공탐색 교과목 운영 ▲전공 상담, 탐색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기반 지원체계 마련 등 학생들을 위한 다차원적 지원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또한 전공 자율선택 제도의 지속가능적 운영을 위해 지난 6년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연구과제를 진행하며 학교생활 적응, 전공탐색 경험을 유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유형별 맞춤 로드맵을 설계하며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한 점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구성원 의견수렴을 위한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을 추진하며 다양한 방식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이화여대는 호크마교양대학을 통한 무전공 통합 선발을 2018년부터 선도적으로 진행하며 미래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러한 점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적 연구·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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