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크와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설루션 '위스키', 안저 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위스키·옵티나 제네시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 제조·생산 등을 맡는다.
위스키는 안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 등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을 판독하는 설루션이다.
옵티나 제네시스는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 장비다. 동공 확장을 위해 투여하는 안약 '산동제'를 투여하지 않고도 망막 촬영이 가능해 검진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옵티나와 위스키의 뛰어난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많은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안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혁신 의료 솔루션들을 적극 도입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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