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덕행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어라운드'를 통해 또 한 번 검색혁신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8'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는 위치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맛집·문화 콘텐츠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PC 및 모바일 검색창에서 위치기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맛집 추천 시 맛집과 사용자 특성에 대한 분석이 동시에 이뤄진다.
'어라운드'의 맛집 추천은 이용자들의 검색 히스토리와 동영상 및 리뷰 클릭 이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지역 특성과 거리, 주변 대체재, 선호도 및 다양성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추천이 진행된다.
맛집의 경우 직접적인 추천 요소는 방문횟수지만 고려 대상이 많다. 메뉴에 따라 선호도를 따로 분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관심지점(POI) 추천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맛집뿐만 아니라 테마, 문화, 취미생활에 관련된 콘텐츠도 추천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인화 추천까지 접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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