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1년새 100% 증가
성신여대,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1년새 100% 증가
  • 복현명
  • 승인 2024.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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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6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했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6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했다. 사진=성신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6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했다.

GKS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 중 유학생 관리, 교육 역량이 뛰어난 곳을 선정 후 국제 학생이 대학원 학위 과정을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성신여대 대학원은 2023년에 최초로 GKS 수학대학에 선정되면서 국제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GKS 지원자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성신여대 대학원은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6명의 국제 학생이 국립국제교육원의 최종 심사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GKS 수학대학 선정 첫해 국제학생 8명을 선발한 지 불과 1년 만에 100% 증가한 선발률을 기록한 성과로 성신여대만의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입증했다.

GKS 장학생으로 최종 합격한 국제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에 따라 앞으로 최대 1년까지 성신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과정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학위 과정을 마칠 때까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장학금과 생활비 등 학업, 체류에 필요한 비용을 폭넓게 지원받게 된다. 

이성건 성신여대 대학원장은 “성신여대는 국제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우수한 관리 역량을 여실히 입증해 왔다”며 “선발된 국제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신여대 대학원 GKS 선발 과정에 합격한 국제학생 중 어학 능력 자격을 인정받은 학생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성신여대 대학원 석사, 박사학위 과정에 진학해 최초로 GKS 학위과정 장학생으로 수학하게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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