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호텔신라가 2분기 연속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 27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2%, 128.1% 증가한 수치다.
다만 1년 전 영업이익(2023년 2분기 672억원)과 대비 58.9% 감소했다.
면세 부문 2분기 매출은 8329억원으로 17.6%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83.8% 줄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98억원으로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호텔 측은 “아직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면세부문은 시장 상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호텔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 확대와 함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Tag
#호텔신라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