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아 청심국제고 학생, 삼성휴먼테크 논문 상금 100만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에 기부
정승아 청심국제고 학생, 삼성휴먼테크 논문 상금 100만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4.07.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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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훈(오른쪽)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상명대 교수)이 정승아 학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양종훈(오른쪽)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상명대 교수)이 정승아 학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2024년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고등부 환경부문 동상을 수여 받은 정승아 청심국제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해녀문화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에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정승아 학생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와 (사)제주해녀문화예술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해녀문화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 포럼 개회식에서 상금을 쾌척했다. 

평소 학교(청심국제중고교)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면서 해녀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정승아 학생은 “세계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에 사용해 달라”며 최근 수상한 삼성휴먼테크 논문 상금을 이날 기부했다.

그는 “많은 외국인이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잘못 알고 있다. 독도 문제를 공부하다가 제주 출향 해녀들이 독도를 지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셨기에 작은 상금이지만 해녀문화를 알리는데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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