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기증물품 판매 수익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신세계TV쇼핑, 기증물품 판매 수익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 김소희
  • 승인 2019.04.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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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이 소비자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중증 장애인 고용지원에 활용하는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TV쇼핑이 소비자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중증 장애인 고용지원에 활용하는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그룹

[스마트경제] 신세계TV쇼핑이 물품기증 캠페인인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Recycle, Our Shinsegae)’를 진행한다.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는 신세계TV쇼핑을 통해 일반 고객이 물건을 기부하면 기부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바탕으로 중증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신세계TV쇼핑은 복지부, 밀알복지재단과 10일 서울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세계TV쇼핑은 물품 기부를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중증 장애인을 고용한다.

복지부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의류, 잡화, 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면 어떤 것이든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라면상자 크기의 박스에 기증품을 담아 포장하고 신세계TV쇼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한 후 배송 기사에 상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배송비는 부과되지 않는다. 

신세계TV쇼핑은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TV와 온라인 등 자사 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신세계TV쇼핑 구매고객에게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박스에 상품을 발송하여, 기부의사가 있을 경우, 해당 박스에 기부물품을 담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박스에는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 재학생 심휘교 군이 굿윌스토어를 연상하며 그린 그림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캠페인에 올 해 연말까지 약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약 44억원의 기증품 환산금액을 달성하여 200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TV쇼핑은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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