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29일 권승조 전 라인플레이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권 내정자는 프리챌, 네이버 디자인센터장 등을 거쳐 2011년 NHN Arts 대표이사로 지냈다. 이후 라인플레이로 이름을 바꾼 NHN Arts를 이끌면서 콘텐츠 사업을 주도했다. 라인플레이는 아바타 커뮤니티 앱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5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권 내정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대표직을 맡게 돼 책임감과 동시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카카오프렌즈가 만들어온 브랜드 자산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 내정자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카카오프렌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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