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치료제 펙수클루, 누적 매출 1천억원 달성"
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치료제 펙수클루, 누적 매출 1천억원 달성"
  • 권희진
  • 승인 2024.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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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2022년 7월 국산 34호 신약으로 출시됐다. 현재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펙수클루는 출시 5개월 만인 2022년 11월 누적 매출 100억원을, 출시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엔 출시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매출이 1천억원을 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

대웅제약은 현재 펙수클루와 관련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주사 제형 등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는 우수한 약효, 탄탄한 임상 근거 등을 기반으로 P-CAB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매출 7000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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