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인 K-RE 100에 가입했으며 세종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내년에는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모든 제조시설에 대해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중대재해도 3년간 발생하지 않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규범 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을 획득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안정적인 배당정책 운용에도 힘쓰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올해 처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중견기업으로서 ESG경영의 의무화 요구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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