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5G 상용화 기념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서 5G 기술 시연
이통 3사, 5G 상용화 기념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서 5G 기술 시연
  • 한승주
  • 승인 2019.04.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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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스마트경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8일 서울 K 아트홀에서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에서 5G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정부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5G 글로벌 리더십 공고화를 위한 ‘5G+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통 3사는 5G 시대를 상징할 실감형 콘텐츠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의 시연은 서울·부산·광주 등 3곳에서 서로의 공연을 초고화질(4K UHD)로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연주하는 ‘3원 원격 협연’이었다.

이날 부산에서 시작된 사자춤이 광주와 서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관중들에게 원격지간 협연이 시차 없이 이뤄지는 ‘초실감 인터랙티브(Interactive) 공연’을 확인시켰다.

SK텔레콤의 초5G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를 통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5G 상용화에 맞춰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8000여개를 선보인 SK텔레콤은 이날 공연을 시작점으로 5G가 통신기술을 넘어 한류 확산의 기반이 되는 '5G 초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KT 5G폰으로 연결된 올림픽공원 5G 테크 콘서트 무대의 설민석과 광화문 KT스퀘어의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T
KT 5G폰으로 연결된 올림픽공원 5G 테크 콘서트 무대의 설민석과 광화문 KT스퀘어의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T

이어 KT는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에서 드론 프리스타일과 5G 기반의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였다.

KT는 5G 기반의 홀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무대에 재현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이 광화문 KT스퀘어의 학생들을 불러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을 소개했다.

올림픽공원 행사장과 광화문 KT스퀘어는 KT 5G폰으로 연결돼 홀로그램으로 올림픽공원 무대에 등장한 이상룡 선생이 학생들에게 꿈을 꾸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꿈을 꾼다’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표현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의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5G 자율주행차의 도심도로 주행 모습 △스마트 드론의 다양한 활용 장면 △고객과 스타가 함께 하는 AR 공연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5G의 콘텐츠들을 접목해 스마트 드론이 날고, 가상현실이 진짜 현실이 되는 이색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정부 및 통신 업계뿐만 아니라 각계 대표와 시민·학생들까지 한데 어우러진 자리에서 U+5G의 핵심 서비스를 선보여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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