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문전성시 이룬 캠핑카 전시관… 이젠 ‘차박’이 대세
[2019서울모터쇼] 문전성시 이룬 캠핑카 전시관… 이젠 ‘차박’이 대세
  • 한승주
  • 승인 2019.04.07 12: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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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구 600만명… 캠핑카도 1만대 육박
서울모터쇼에도 13개 업체 참가… 관람객 볼거리 풍성
국내 상용차 개조모델부터 수입모델까지… 1억원 넘는 모델도
서울모터쇼 제 2전시장에 마련된 캠핑카 부스. 사진=한승주 기자
서울모터쇼 제 2전시장에 마련된 캠핑카 부스. 사진=한승주 기자

[스마트경제] 국내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차박(車泊)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차박’은 말 그대로 여행할 때 차에서 머무르고 잠을 자는 뜻의 신조어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1인 여행객 증가와 여가시간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의 여파다.

팰리세이드와 같은 대형 SUV만으로도 차박이 가능하지만 특별한 장비 없이 바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캠핑카 바람이 더욱 거세지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0년 60만명에서 10배가 늘어난 600만명에 달하고 캠핑카 등록대수도 9231대로 1만대에 육박했다. 특히 캠핑카는 2007년 346대에서 10여 년 만에 30배가 늘어난 수치다.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거래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은 2019년 1~2월의 캠핑카 매물 등록 수는 52대로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캠핑족 증가에 따라 최근 지자체 최초로 공영주차장을 카라반 전용 주차장으로 확장 개조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도 다양한 캠핑카 전문 업체가 참가했다. 제 2 전시장에 마련된 캠핑관에는 다수의 관람객들이 캠핑카에 관심을 보이며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르노마스터300L 가변침상. 사진=한승주 기자
르노마스터300L 가변침상. 사진=한승주 기자

자동차시대ACE캠핑카는 르노마스터 벤차량을 베이스로 제작한 ACE르노마스터300L을 전시했다. 전시차량은 다용도 수납장, 가변침상, 접이식 테이블, 냉장고, 싱크대 등이 탑재돼 기본 5800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르노마스터300L 싱크대와 냉장고. 사진=한승주 기자
르노마스터300L 싱크대와 냉장고. 사진=한승주 기자
르노마스터300L 접이식테이블. 사진=한승주 기자
르노마스터300L 접이식테이블. 사진=한승주 기자

차고가 높아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된 것과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적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100리터의 물탱크와 샤워기, 워터펌프 등 세면시설도 구축됐다.

벤츠 스프린터 내부. 사진=한승주 기자
벤츠 스프린터 내부. 사진=한승주 기자
벤츠 스프린터 화장실. 사진=한승주 기자
벤츠 스프린터 화장실. 사진=한승주 기자

미국과 유럽의 트레일러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는 벤츠 스프린터를 6인승 캠핑카로 꾸며 전시했다. 판매가격이 1억5000만원에 육박하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벤츠 스프린터 2층침대. 사진=한승주 기자
벤츠 스프린터 2층침대. 사진=한승주 기자

2열과 3열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동시에 폴딩이 가능해 취침 시 2인용 침대로 변환된다. 또 차량 후미엔 2층 침대도 탑재됐고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보일러를 이용한 온수 사용도 가능하다.

CGO 475 EL 카라반 테이블.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 테이블. 사진=한승주 기자

세계 최초로 카라반을 만든 독일의 데스랩스 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는 버팔로 오토홈스는 CGO 475 EL 카라반을 선보였다.

CGO 475 EL 카라반 테이블은 손쉽게 침대로 변환된다.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 테이블은 손쉽게 침대로 변환된다.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 후미에 위치한 테이블은 손쉽게 침대로 변환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 대용량 해키로 환기가 용의하고 가스히터가 기본으로 장착돼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CGO 475 EL 카라반에 기본장착된 가스히터.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에 기본장착된 가스히터.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 대용량 해키. 사진=한승주 기자
CGO 475 EL 카라반 대용량 해키. 사진=한승주 기자

이외에도 제일모빌, 에이스캠퍼, 더카라반 등 13개 캠핑카 및 캠핑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약 20대 이상의 캠핑카를 전시하고 있다.

서울모터쇼에서 만난 캠핑카 업체 관계자는 “캠핑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모터쇼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실제 이 곳에서 예약주문 등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도 꽤 있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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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좋아 2019-05-16 19:36:49
차박캠핑은 "오렌지차박캠핑"에서 호갱없는장비리뷰
차박전문가가 매니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