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철·김진우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 “무호흡증 가려내는 AI 알고리즘 개발”
강윤철·김진우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 “무호흡증 가려내는 AI 알고리즘 개발”
  • 복현명
  • 승인 2024.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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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철(왼쪽)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김진우 이화여대 의학과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강윤철(왼쪽)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김진우 이화여대 의학과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강윤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진우 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공동으로 수행한 ‘인공지능(AI) 지방흡입 마취 안전 예측’ 연구를 통해 수면 마취 중 무호흡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무호흡은 환자가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상태로 심할 경우 뇌, 심장 등의 중요 장기에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무호흡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수면 마취시 호흡기 기능이 억제될 수 있어 수술 중이나 끝난 뒤 회복 과정에서 무호흡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는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무호흡 발생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이나 도구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기관의 공동연구팀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수술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무호흡 발생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90%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수술 전 무호흡을 예측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내는 데 성공했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의학, 컴퓨터공학 분야 국제 저널, 학회를 타깃으로 논문을 투고할 예정이며 해당 논문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식약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인증을 받아 대대적인 상용화 단계로 돌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응용연구 전문가인 강윤철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본 연구를 토대로 수면 마취 안전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면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수면 마취가 전제되는 각종 의료 행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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