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 법률상담, 세무신고, 상속·증여·부동산 상담 등 콘텐츠 확장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파고다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콘텐츠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먼저 파고다어학원의 외국어, 업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법률상담 ▲기업회계 관리용 기장대리 ▲세무신고 컨설팅 ▲상속증여 상담 ▲부동산 상담 등 기업경영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한다.
서브원이 운영하는 B2B마켓에서는 제품생산에 꼭 필요한 소모성 자재와 안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임직원 복지몰도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개방해 우수한 가전제품 등을 임직원에게 특가에 판매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가 기업 구매관리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원비즈플라자가 공급망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상생 플랫폼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