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지난 2월, 정부 부처 중에서도 규모가 큰 행정안전부가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전•월세 수요가 급증하며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오피스텔 시장에 전국적인 한파가 몰아치며 야기된 침체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세종시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는 2018년 12월 대비 각각 1.58p 와 0.82p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보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상승한 지역은 전국에서 세종시가 유일했다. 특히 40 ㎡ 이하의 소형평형이 전•월세가격지수 모두의 상승세를 주도하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이는 이전한 정부 부처와 함께 세종시에 새 둥지를 트는 공무원들이 가족 수가 많지 않은 젊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선임 공무원들 또한 자녀들의 학업 등을 이유로 혼자 이주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로 예정되어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까지 완료되면 정부 18개 부처 가운데 12개 부처가 세종시에 둥지를 틀게 되는 것으로 행정수도로서의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주거수요와 함께 투자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청사 이전이 점차 완료되면서 세종시 일대 주거수요가 늘어나며 공실이 급감한 가운데 전•월세가격도 상승해 외지에서 찾아오는 투자자들도 늘었다는 게 세종시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세종특별시에서 정부청사 이전으로 인한 주거 및 투자수요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세종 리치먼드 시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2-4 생활권 CB12-1BL에 들어서는 세종 리치먼드 시티는 전용면적 26㎡의 원룸형부터 56㎡의 투룸형까지 선호도가 높은 면적으로 공급 예정이며 일반형 오피스텔(지상 3~4층 / 52호실)과 세종시에서도 희소성이 큰 복층형 오피스텔(지상 5~8층 / 104호실),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 리치먼드 시티 오피스텔은 입주 후 즉시 거주가 가능하도록 빌트인 냉장고, 무풍형 시스템 에어컨(FCU), 드럼세탁기, 43인치 TV와 TV 장, 전자레인지, 회전식 식탁, 비데, 인덕션이 무상 옵션으로 제공되며 더욱이 스타일러까지 포함된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임대료 상승효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대중교통의 핵심인 BRT 정류장이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세종IC와 남세종IC를 이용해 당진~영덕 고속도로, 논산~천안 고속도로 등의 도로교통망 이용도 용이하고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세종~서울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 대전 지하철 1호선 연장, KTX 세종역 등이 추진 중으로 더욱 개선된 교통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어반아트리움, 로데오거리와 연계된 세종시 중심상권의 관문 입지로 인근에 주거단지가 모여있고 정부 세종청사와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 쇼핑•의료•교육시설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게다가 단지 옆으로 금강과 연결된 제천이 흐르고 인근으로 빛가람 수변공원, 맑은뜰 근린공원, 봄뜰 근린공원, 어리연 수변공원, 세종호수공원 등 도심 속 녹지가 풍부해 무더위나 미세먼지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쾌적한 여가생활까지 가능하다.
한편 세종 리치먼드 시티의 주택전시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312노블비즈니스타운에 위치하며 오늘 3월 22일 오픈한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