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 앱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해 2019년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웹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중고나라 카페와 앱에 등록된 상품 모두 웹에서 검색한 뒤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달 30일부터 3주간 웹 결제 기능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웹 거래 수요를 확인하고 정식 서비스로 선보인다.

시범 운영 기간 전체 결제액 중 웹 결제 비율이 10% 가까이 차지했으며, 주간 기준 일평균 웹 신규 가입자 수가 전보다 15배 이상 급증했다.

김영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웹에서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지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빠르게 거래하고자 하는 유저들에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웹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실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