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융합공과대학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의 졸업 포트폴리오 페스티벌(졸업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달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열렸다.
졸업페스티벌은 매년 학생과 교수, 졸업생이 모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4년간의 실험과 경험, 아이디어가 합쳐진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과 관계자 외에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개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이스트소프트, 큐렉소(주), 솔트룩스, 메가존클라우드, 크래프톤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직접 졸업 페스티벌을 찾아 ▲졸업생 강연 ▲취업 전문 현장상담 ▲졸업포트폴리오 자문평가 등을 수행하면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졸업페스티벌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현장 시연 ▲졸업생 강연 ▲현장 취업 상담이 진행됐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총 15팀을 구성했으며 주제를 선정하고 교수의 지도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빅데이터분석, 인공지능, 패턴인식 시스템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음원 생성 AI 시스템, ChatGPT API를 활용한 게임 등을 선보여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어떠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미경 상명대 부총장은 축사에서 “세상의 중심이 점점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는 지금 AI, 휴먼지능정보라는 최첨단분야에서 졸업결과물을 만들어 낸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상명대의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이 시대를 이끌어갈 학문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신설된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단순히 기계적 개발자가 아닌 인간과 타 학문을 이해하는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감성지능 ▲빅데이터 분석 ▲SW 개발 분야에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혁신융합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해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주관학과로써 미래 융합기술 분야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